우주속 나의 인생

대체 우주에서 자신의 인생을 설명하세요.

광활한 우주속 아주 작은 지구별에서 아둥바둥 살고있 거주민의 인생이라

지구 전역의 백사장에 있는 모래 알갱이 수보다 우주에 있는 별의 수가 더 많다고 한다…

우주는 끝이 없는 공간이라고 한다…

지금도 커지고 있다고 한다…

지금 밤하늘에 보이는 별들은 수억년 전에 존재했던 별들 이라고 한다…

우주속 지구별의 한 인간의 인생이라…

거대한 존재가 우주라는 어항을 만들고 별들을 담아 둔 것일까?

우리는 그속에 미생물쯤 인가…

인간의 존재가 너무 초라하다

 

우주속에 나의 인생이 아니라

나의 인생속에 있는 우주라는 생각을 하면 나의 존재감이 커진다

80년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공부하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돈벌고 자녀를 키우고 노후를 준비하고 결국은 無로 돌아간다

나의 부모님 형재 처 자식을 보는게 그게 인생이었고 내가 죽기전 나의 인생을 알게 되겠지

 

지금

나의 토끼같은 자식이 애교를 부릴때, 맛있는 음식을 입에 가득 넣고 행복한 표정을 지을때, 머리칼이 다 젖도록 신나게 뛰어놀 때, 새근새근 곤히자고 있는 이쁜 모습을 보면 인생에 뭣이 더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