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기초 이론
오늘은 철강의 기초 이론 중 철강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철강의 분류, 소성가공과
재결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철강이 만들어지는 과정
균질화 처리
- 용융 금속을 응고하여 만든 제품들은 조직 전체가 불균일하다.
- 결정립계에 많은 불순물과 공간들이 있어 강도(기계적 성질)도 모두 다르다
- 금속 전체의 성분이나 조직, 결정립의 크기 등을 철을 균일하게 만드는 것을 균일화 처리라 한다
- 균일화 처리는 금속의 가공성을 좋게하기 위해서 한다
- 균질화 처리 방법
금속을 고온에서 압연이나 단조를 통해 소성가공을 하게 되면 결정립계에 있던 불순물을
작은 크기로 부수고 공간들도 압축되어 없어지게 만든다
- 응고조직을 파괴한 후 적당한 온도에서 가열하면 재결정이 일어나면서 다른 조직이 된다
※ 오래전 대장간에서 철을 녹여 쇳물을 만들고 응고 시킨 후에 망치로 두들려 칼을 만들고 물을 부어 담금질을 하던
원리가 오늘날 철강을 만드는 원리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소성 가공
- 탄성변형 : 철사를 구부렸다가 놓으면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게 된다. 고무줄을 당겼다가 놓으면 제자리로 돌아가듯이 외력을 가하였다가 제거하면 변경이 되지 않고 원래의 모양과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탄성변형이라고 한다
- 소성변형 : 외력을 가하는 도중 탄성의 영역을 벗어나게 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변형된 상태로 남게 된다 이렇게 외력을 가한 후에 영구적인 변형이 일어나는 것을 소성변형이라고 한다
- 소성변형을 통해 원하는 형상을 만드는 가공법을 소성가공(plastic working)이라고 한다
철강의 분류
탄소의 함량에 따라 철, 탄소강, 주철로 분류한다.
탄소강과 합금강의 분류
- 탄소강 : 순수한 철에 탄소를 0.03~2.0%까지 첨가한 것으로 탄소 외에 규소, 망간, 인, 황이 함유되어 있다
- 합금강 : 탄소강에 철의 5대원소 (C, Si, Mn, P, S)외에 다른 원소를 하나 이상 첨가하여 특수한 성질을 부여한 강
합금원소의 영향
합금원소 | 영향 |
탄소(C) | 탄소함류량이 증가하면 강도가 증가되고
인성과 연성이 감소한다 |
규소(Si) | 규소함량이 증가하면 용접성과 가공성을 저하시킨다
인장강도, 경도를 상승시킨다, 결정립의 조대화로 충격값과 인성, 연신율을 저하시킨다 |
망간(Mn) | 고온에서 결정립 성장을 억제하며 주조성과 담금질 효과를 향상시킨다
탄소강에 함유된 S를 MnS로 석출시켜 적열취성을 방지한다 |
인(P) | 상온취성의 원인이 된다
결정입자를 조대화 시키며, 편석이나 균열의 원인이 된다 |
황(S) | 절삭성을 좋게 한다
편석과 적열취성의 원인이 되며 철을 여리게 하며 알카리성에 약하다 |
몰리브덴(Mo) | 내식성을 증가 시킨다
뜨임 취성을 방지하며, 담금질 깊이를 깊게 한다 |
크롬(Cr) | 강도와 경도를 증가시킨다
탄화물을 만들기 쉽게 하며, 내식성과 내열성, 내마모성을 증가시킨다 |
니켈(Ni) | 내식성 및 내산성을 증가시킨다
오스테나이트상 안정화 원소이다 |
소성가공의 종류
압연 : 회전하는 롤러 사이에 재료를 넣어 압축하면서 통과시켜 원하는 두께와 외형을 만드는 공법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미는 원리와 비슷하고, 판재나 환봉, 각봉, 심리프 파이프등을 만든다
압출 : 재료를 틀(금형)에 밀어 넣어 연속으로 통과시켜 재료의 단면을 수축시키며 원하는 모양의
단면으로 만드는 방법
가래떡을 밀어서 뽑아내는 원리로 환봉이나 각봉, 파이프를 만드는 방법
단조 : 프레스 가공법의 한 종류로 재료를 헤머나 프레스 기계로 두드려서 압축시키면서 원하는 모양
으로 만드는 공법으로 대장간에서 망치로 두드려서 만드는 원리이다.
스웨징, 로터리 포징, 링 롤링 등 다양한 단조 공법이 있다
인발 : 재료를 다이스와 플러그라는 금형에 넣고 당기면서 통과시키면서 외경과 내경을 원하는 치수로
만드는 공법이다
인발의 목적은 원하는 치수, 원하는 물성치, 표면의 미려함을 만들기 위함이다
프레스 : 재료에 프레스 기계로 수직, 또는 압력을 가하여 원하는 금형 형상으로 전단, 굽힘, 펀칭하는 방법
축관, 확관, 단조, 코이닝하는 방법이 있고, 주로 자동차 Body를 찍어내는데 사용 됨
재결정과 재결정온도
재결정
가공된 금속을 가열하면 내부 응력이 제거되는데 이를 계속 가열하게 되면 내부 응력이 없어지면서 새로운
결정이 생성되는데 이를 재결정이라고 하며, 이 온도를 재결정 온도라고 한다
금속의 소성가공에 있ㅇ서 재결정 온도 이하에서 가공하는것을 냉간가공, 재결정 온도 이상에서 가공하는 것을
열간가공이라고 한다
가공된 금속을 가열하게 되면 조직의 회복 – 재결정 – 결정립의 성장의 순서로 변하게 된다
재결정이 진행되면서 강도와 경도는 감소하고 연성은 증가하게 된다
재결정 온도
- 철 : 500℃
- 니켈 : 500~600℃
- 텅스텐 : 1,200℃
-
은 : 200℃
-
- 아연 : 15~50℃
- 알루미늄 : 150℃
- 마그네슘 : 150℃
- 구리 : 200℃
- 금 : 200℃
열간가공과 냉간가공
소성가공 | 주물에 비해 성형치수가 정확하다
금속의 결정조직을 변형시켜 치밀하고 강한 조직을 얻을 수 있다 대량 생산으로 균일한 치수를 만들 수 있다 |
열간가공 | 가공성(성형)이 좋다
열에 의한 변형율이 크기 때문에 변형율이 높은 가공품에 적용하기 좋다 가열을 하면 표면이 산화되기 때문에 정밀한 가공이 어렵다 |
냉간가공 | 가공면을 깨끗하고 정밀하게 가공을 할 수 있다
가공경화로 강도 및 경도가 증가한다 치수정밀도가 열간가공에 비해 높다 |
오늘 철강의 기초 이론 중 철강의 분류와 소성가공, 재결정, 열간가공과 냉간가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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